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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유연근무제로 MICE업계 퇴사율 0%의 꿈

(주)벡스코

사례1 : 유연근무제로 MICE업계 퇴사율 0%의 꿈 벡스코 
MICE 산업*은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세계 각국이 국제행사 유치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사를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 하기 위해 주 52시간을 초과 근무가 빈번 하여 MICE 업계 이직률이 타산업 대비 높은수준입니다. 이에 숙련된 인력의 이탈 및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벡스코는 지난 2017년부터 유연근무제를 도입했습니다. 

탄력근무제 및 선택적 근무제 
 벡스코는 부산지역 주력 산업에 대한 전시회를 연간 15건~20건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바이어와 셀러를 모집하여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주요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바이어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시차를 고려한 근무 조정이 필수적이며, 국내 주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외근과 출장이 빈번하게 이루어집니다. 벡스코는 이러한 업무의 특성상 연장근무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자유롭게 근무 시간을 조율할 수 있는 탄력적 근무제를 도입하였습니다. 이 제도는 근로자가 바쁜 기간에는 연장근무를 하고, 행사가 종료된 후에는 근무시간을 줄이거나 대체 휴가로 보상받을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2023년 기준으로 벡스코는 총 88명의 근로자 중 37명(42%)이 탄력적 근무제를 신청하며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행사 준비와 처리기간에 필요한 노동력을 효율적으로 분배하고, 업무의 불규칙성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자유롭게 출퇴근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도를 신청할 수 있으며(5년 평균 51.8명(58%)), 2023년부터는 각종 가족사랑휴가제도를 도입하여 일ㆍ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가족구성원 생일 당일 2시간 단축근무인 '가족 사랑데이', 본인 생일 당일 2시간 단축근무인 '워라벨데이', 매월 3일인 '333데이' 및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30분 조기 퇴근을 지원하는 '컬쳐데이'를 포함하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일ㆍ가정 양립을 촉진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거양득의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장기근속자 휴가제를 도입하여 근속 10년 이상 시 10일, 20년 이상 20일의 휴가를 부여하며 가족돌봄휴가(2일 유급), 자녀입영휴가(1일 유급), 신병훈련수료식 (1일 유급)을 포함한 다양한 휴가 제도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MICE 업계를 넘어 최고의 복리후생 제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직원들의 일ㆍ가정 양립 제도에 대한 만족도가 매년 상승하고 있으며 직원 퇴사율 역시 지난 5년간 단 3명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MICE 산업: Meetings(회의), Incentives Travel(포상여행), Conventions(컨벤션), Exhibitions/ Events(전시/이벤트)의 약자로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각종 행사들을 유치하여 경제적 이익을 실현하는 산업으로 숙박, 교통, 관광, 무역 등 관련 여러 산업과 유기적으로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입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사례2 : “야! 너도? 야! 나도” 아이는 온 벡스코가 키운다 
벡스코 직원의 연령대별 성비를 살펴보면 50대 이상 여성 근무자는 단 2명으로, 40대 이상 성비는 거의 균등한 분포를 보이며, 30대 이상에서는 여성 근무자의 수가 더 많습니다. MICE 산업의 특성상 잦은 출장과 외근으로 인해 육아기에 있는 직원들의 경력단절 문제가 심각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벡스코는 과감한 육아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센텀 공공기관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여 안정적인 육아를 위해 기관부담액을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임직원 자녀 초청 행사를 마련하여 행사를 직접 관람하고 엄마, 아빠의 일터를 체험하기도 하며 미취학 아동의 육아기 가정을 위해 육아동호회를 생성하여 육아교육, 육아용품 아나바다, 체험학습 등 아이는 온 벡스코가 키운다는 일념으로 너도나도 나서서 함께 육아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육아휴직제도도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총 32회의 육아휴직자들은 임신 전 난임휴직, 육아휴직 2년(1회 분할가능) 등 생애 주기에 맞춘 맞춤형 복지 제도를 활용하고 있으며, 임신기 단축근무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출산 축하금 100 만원 및 사장의 손편지가 담긴 출산선물키트를 제공하여 출산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육아휴직 중 근무연수를 인정하여 차별없이 공정하게 승진 기회를 제공하며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채용하여 부재에 따른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있습니다. 또한 육아에 전념한 시간을 보낸 복직자들을 위한 Re-boarding 교육을 통해 변동된 규정 및 정책에 대해 안내하고 있으며 희망 부서에 우선 배치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례3 : 가족과 함께 해외연수 우리만큼 인재양성에 진심인 기업있쒀?
벡스코는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인기있는 과정은 1년간 장기 해외연수 파견 과정입니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인재는 해외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필요한 학비(약 4천만원 상당), 체재비(약 250만원/월 상당), 각종 준비금(약 100만원 상당)을 지원받으며, 매월 급여도 동일하게 지급됩니다. 벡스코는 창립 이래 총 15명의 직원이 가족과 함께 1년간 해외에서 연수를 마쳤으며 이를 통해 유창한 어학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마케팅 추진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아울러 전시 및 컨벤션 트렌드를 모든 직원과 공유하는 등 벡스코의 명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인재양성 발판이 되었습니다.
  
 장기 해외연수 뿐만 아니라 단기 해외연수 팀 선발(1주일, 3팀 12명)하여 유명 해외 전시회, 센터 등 벤치마킹을 위한 출장을 지원합니다. 벡스코는 직접 다양한 행사를 체험하고 경험하기 위해 해외 출장 연수에 큰 예산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규직 직원 전원이 해외 출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재의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벡스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