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육아일기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백 번의 말보다, TIPA의 앞선 노력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TIPA”)은 임신, 출산 및 양육으로 이어지는 가족친화 생애주기별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연근무제도와 ‘가족사랑의 날’ 운영 등으로 근로자들의 일‧가정 균형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임신‧출산‧육아 단계별 지원]
TIPA는 저출산 시대 위기 극복 정책기조에 맞추어 기관에서 앞장서 양육과 돌봄 환경을 제공하여 직원이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건강한 삶을 이룩할 수 있는 환경지원에 힘써오고 있습니다.
임신을 준비하는 직원 중 난임치료가 필요한 경우 시술종류에 따라 회당 2일~4일의 ‘난임휴가’를 활용할 수 있으며,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난임휴직’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5명의 직원이 난임휴가를 사용하였으며, 그 중 남성 직원의 활용률은 60%(3명)로 TIPA는 부부가 임신을 함께 준비 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난임휴직을 사용한 직원은 휴직기간 중 급여의 60%를 보전하여 경제적 어려움 없이 치료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 덕분에 난임휴직을 시행한 직원 중 75%는 휴직기간 중 임신에 성공하였습니다.
직원이 임신을 하게 되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임신 전체 기간동안 본인 전결을 통해 ‘모성보호휴가’로써 일 최대 2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으며, 월 1회 산부인과 검진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검진휴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 직원의 경우 별도신청 없이 산전후 휴가 종료 시 1년의 육아휴직으로 자동 연결되는 ‘자동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하여 출산한 모든 여성 직원은 출산 이후 육아휴직을 사용하여 육아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남성 직원의 경우 배우자 출산 시 10일의 ‘출산휴가’를 부여하여 신생아시기에 가정에서의 육아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최근 3년간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률은 100%로 남성의 육아 참여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자녀의 정서 함양을 위해서 아빠 육아를 희망하는 직원들이 증가하여 과거 10% 미만의 남성 육아휴직률이 최근 3년간은 25% 이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무엇보다 TIPA는 부모인 직원이 휴직으로 인한 업무공백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사전 수요를 파악,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육아휴직 등을 대체하여 신규 14명의 인력을 채용하여 육아로 공백이 발생한 직원과 업무를 분담하는 동료근로자 모두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도록 여건 개선에 힘써왔습니다.
추가적으로 직원이 출산 하게 되면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TIPA 베이비키트’(아기띠, 아기모빌, 귀체온계 중 택1)를 제공하며, 출산 축하 복지포인트(10만원)를 추가 지급하여 부모의 건강증진 또는 자녀양육에 필요한 물품 구매 등에 활용 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 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케일업사업실 김종원 책임은 “다양한 지원제도를 통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고,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족이 평안해야 일에도 집중할 수 있듯이 지원제도를 통해 업무몰입도 높아지고 가족과의 친밀감이 높아졌습니다.”라고 지원제도 후기를 전하였습니다.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TIPA는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여 건강한 근로문화 만들기에 앞장서 오고 있습니다. 먼저, 직원들에게 다양한 근무 방식을 제공하여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유연근무 유형과 기간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간제 근무, 시차출퇴근제, 근무시간선택제를 도입하여 부서별, 개인별 업무 특성과 시기에 맞춰 최소 1일에서 최대 1년까지 직원 스스로 필요한 근무방식을 선택해 근로하여 효율적으로 근로시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도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유연근무는 10%에 불과하던 활용률이 매년 증가하여 작년 한해 전 직원의 52%가 유연근무를 활용하는 등 신입사원부터 부서장까지 다양하게 활용하며 건강한 근로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아침 운동을 위해 2021년부터 꾸준히 시차출퇴근제를 사용해 온 함정우 실장은 “유연근무 덕분에 아침시간 운동을 하고 출근을 합니다. 건강도 챙기고 업무 집중도도 높일 수 있는 아주 좋은 제도입니다.”라고 유연근무제도 만족도 인터뷰에 답변하였습니다.
유연근무제도 도입과 함께 건강한 휴가 문화 조성을 위해 TIPA는 30분 단위 연차 운영, 샌드위치 휴가 권장, 연차 사용 촉진 제도 운영 등 직원들이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 시간을 가져 업무 효율과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도부터 연차활용 최소 단위를 4시간에서 30분 단위로 변경하여 직원들이 근무일에도 병원진료나 은행방문 등 개인용무를 위해 필요한 시간만큼 연차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직원 만족도가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부모인 직원이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육아도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와 ’육아시간‘(특별휴가)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육아시간의 경우 만 5세 이하의 자녀 양육을 위해 하루 1시간의 휴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많은 부모 직원들이 유아기 자녀 어린이집 등‧하원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 3년간 남성 직원의 육아시간 사용 비중은 과거 절반 이하 수준에서 전체 65% 비중으로 확대되었고, 육아기 단축근무 제도는 모두 남성 직원이 활용 하는 등 TIPA의 가족친화 제도 운영으로 아빠의 양육 참여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스타트업사업실의 강형권 책임은 “맞벌이 부부의 경우 부부가 각기 다른 시간의 시차 출퇴근을 하는 경우가 많아 육아시간 제도를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라며, “육아시간 제도는 아이 등/하원에 매우 큰 도움이 되며 맞벌이 유지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만족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TIPA는 자녀를 포함하여 손‧자녀, 부모 등 가족의 돌봄이 필요한 경우, ’가족돌봄휴가‘를 연간 10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여 가족의 사고, 질병, 양육 등 돌봄에 30분 단위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연차휴가 일수가 부족한 직원의 경우 갑자기 자녀가 아플 때 병원 진료를 보는데 시간단위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글로벌R&D협력실 김규리 전임은 가장 만족스러운 제도로 가족돌봄휴가를 손꼽았습니다. “육아를 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이유들로 연차를 쓰게 됩니다. 아이 둘을 키우면서 하루하루 연차가 소중한데, 가족돌봄휴가는 그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어서 가장 만족합니다. 기관의 가족돌봄휴가, 육아시간 등을 활용하여 좀 더 안정적인 육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외에도 TIPA는 2015년부터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을 권장하여 직원들이 일과 생활을 균형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가족사랑의 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가족사랑의 날을 안내하고, 퇴근시간에는 사내방송으로 정시 퇴근을 독려하는 음악을 송출하며 적극적으로 정시퇴근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보다 적극적인 정시퇴근 문화를 구축하고자 2024년 5월 20일부터 PC-OFF 제도를 도입하여 지정된 시간에 자동으로 PC를 종료시켜 근무시간 중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삶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근로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실제로 PC-OFF 도입 전월 대비, 도입 후 초과근로 인원이 11% 이상 감소하여 불필요한 야근 방지 등 근로문화 개선에 도움이 되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다양한 일‧가정양립 지원활동]
TIPA는 근로자들의 일‧가정 균형을 위해 제도 외에도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직원들이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TIPA 구성원들의 가족 간 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설립 최초로 「TIPA 패밀리 데이」(‘24.6.21)를 추진하였습니다.
임직원의 영‧유아 자녀 대상프로그램과 다양한 가족구성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총 232명이 참석하였으며 높은 만족도(4.8/5)를 나타내 주었습니다. 재무관리실의 이지은 주임은 다양한 방법으로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기위해서 회사에서 노력중이라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면서,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회사에서 처음이기도 해서 뜻깊었고, 기념품 수여라든지 재미요소도 있어서 좋았다며 패밀리데이 참여 소감을 전하였습니다.